남미 페루 안데스산맥에 있는 아우산가테(6,384m) 북벽을 일본인 2인조가 초등해 올랐다. 유다이 스즈키, 케이 나리타 2명은 지난 5월, 발카노타 산군 최고봉인 아우산가테를 찾아, 5월 17~21일 총 5일에 걸쳐서 등반거리 1100m, 난이도 5.10a WI6급의 고난도 루트를 개척하며 정상에 섰다. 5일 내내 등반이 쉽지 않았다. 암벽 구간은 안전하게 통과했는데, 빙벽은 오버행 구간도 여럿 있었고, 정상부에서는 깊은 분설(가루눈)을 헤치며 올라야 했다.

아우산가테 북벽 좌측으로 일본인 2인조가 신루트를 개척하며 올랐다. 사진 유다이 스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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