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대장 사고관련(15보)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은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을 찾기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수색에 나섰으나 별다른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고 2단계 수색을 중단하였다.

28일(금), 오전 6시부터 수색을 시작하여 눈사태가 발생한 크레바스 주변과 설사면 지역, 그리고 임시캠프인 남벽 플라토 지역을 전 대원이 수색하였지만 흔적을 찾지 못했다.

구조대는 계속되는 위험요소인 눈사태와 낙석으로 더 이상 수색이 어렵다고 판단, 28일 정오경에 수색을 중단하고 오후 3시경 구조대원 전원이 일단 베이스로 철수하기로 했다.

베이스로 철수 한 구조대는 29일 오전 네팔 현지로 떠난 이인정(대한산악연맹회장) 사고대책위원장과 가족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앞으로의 수색방향과 전개 여부, 추후대책들을 논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