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 걸' 김자인(22ㆍ난이도) 종목에서 디펜딩 챔피언 앙겔라 최초다. 남자부에선 일본의 히라야마 유지가 1991년 우승한 바 있다.
대회 홈페이지(www.arco2011.it)에 따르면, 김자인은 준결선에서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완등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결선에서도 비록 완등을 하진 못했지만, 49+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카타리나 포쉬(오스트리아)의 점수는 42.5+였다.
홀드 하나 차이로 승부가 가려지는 결선에서 7개의 홀드를 앞선 건 대단한 기록이다.
이로써 김자인은 2009년 9월 열렸던 록 마스터 대회의 패배를 설욕했다. 당시 김자인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우승자였던 앙겔라 아이터는 이번 대회에서 3위로 밀렸다.
김자인은 지난해 11월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제5차 월드컵 여자 리드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아이터는 록 마스터 대회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3년부터 3회 연속 우승에 이어 2007년과 2009년에도 우승컵을 랭킹 2위, 아이터는 4위다. 김자인과 함께 록 마스터 대회에 참가한 신운선 송한나래는 각각 28, 29위를 차지했다.
김자인은 8월 27일부터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2010 월드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대회 홈페이지(www.arco2011.it)에 따르면, 김자인은 준결선에서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완등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결선에서도 비록 완등을 하진 못했지만, 49+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카타리나 포쉬(오스트리아)의 점수는 42.5+였다.
홀드 하나 차이로 승부가 가려지는 결선에서 7개의 홀드를 앞선 건 대단한 기록이다.
이로써 김자인은 2009년 9월 열렸던 록 마스터 대회의 패배를 설욕했다. 당시 김자인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우승자였던 앙겔라 아이터는 이번 대회에서 3위로 밀렸다.
김자인은 지난해 11월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제5차 월드컵 여자 리드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아이터는 록 마스터 대회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3년부터 3회 연속 우승에 이어 2007년과 2009년에도 우승컵을 랭킹 2위, 아이터는 4위다. 김자인과 함께 록 마스터 대회에 참가한 신운선 송한나래는 각각 28, 29위를 차지했다.
김자인은 8월 27일부터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2010 월드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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