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류장비 중고장터, 수선업체 알선하는 영국 협회 

“가장 지속 가능한 등산장비는 바로 자신이 이미 소유하고 있는 물건을 계속 쓰는 것이다.” 영국등산협회(BMC) 편집인의 말이다. 


아웃도어 의류는 대개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와 같은 합성섬유를 포함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 


영국의 공공단체 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람들이 버리는 물품 중에 37%가 외투이고, 그다음이 19%의 신발이었다. 


영국등산협회는 등산 의류, 장비를 최대한 버리지 말고 계속 쓰거나 재활용 또는 기증하라고 권장했다. 그러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내 등산용품 중고 장터, 수선 업체, 기증 단체를 망라해 제공하고 있다. 


낡은 물건 기증하는 방법부터 시작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한 중고 장터 링크, 장비 기증할 수 있는 단체 주소, 암벽화 창갈이 업체, 우모 제품 수선 업체, 무료 수선 업체 등등 총 50여 업체의 링크를 공유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중고 아웃도어 물품을 기증하거나 판매, 또는 수선할 수 있는 여러 업체의 주소를 망라해 공유한 영국등반협회 홈페이지.


영국인들이 활용하는 등산 물품 중고장터 페이스북 페이지. 



등산 물품을 최대한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것이 새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새라 라이언.